딸바보 아빠의 사랑
딸바보 아빠의 사랑
유명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한 소녀의
불평글이 올라오면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캐시(Cassie) 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아빠가 나를 괴롭힌다” 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였는데요,
사진 속 아빠는 바로, 워싱턴 출신의 코메디언인
크리스 버 마틴 (Chris ‘Burr’ Martin)이었습니다.
딸바보인 크리스는 어느날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딸의 섹시포즈 사진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코메디언인 크리스는 딸에게 하지마라고 말하는 대신
더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을 궁리하게 됩니다.
이윽고 내린 결론은 바로 그녀를 따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생각은 딸을 따라하는 많은 사진들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그는 케시의 표정에 대하여
“섹시한 표정 대신 일본의 사업가를 에스코트 하려는
표정을 짓는다” 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 표정이랍니다. 입을 삐쭉거리는
이른바 오리얼굴(Duck face)을 언급한 것인데요.
크리스에겐 이 표정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봅니다.
또한 때로는 그냥 “심심해서 따라하기도 한다“
라는 장난 섞인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때때로 그는 완벽한 사진을 얻기 위하여
마커를 사용하여 딸의 문신을 복제하기도 하였는데요,
지우는 데에만 꼬박 3일정도가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장난의 대상이 비단 그의 딸 뿐만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그에게는 아들도 한명 있다는 사실!! ㅋㅋㅋ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자녀들을 따라하는 사진들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다양한 사진들이 업로드 되어 있답니다.
이런 사람이 아빠라면,
케시 스스로도 괴롭힘 당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고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 않을까요?ㅎㅎ
제 생각엔 케시는 충분히 “멋진 아빠가 있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바로가기)에 방문하시면
더욱 더 많은 사진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