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 고백
이런 내 맘을 숨기는 것으로도 잠시 평온할 수 있겠지만
그건 아녜요. 당신의 고귀한 사랑은 지켜주고 싶어요.
갑자기 이런말 미안해요. 나도 마음 아픈 걸요
늘 고마운 당신의 사랑을 언제까지 그냥 받을수는 없잖아요
사랑하고 싶었죠
아낌없이주는 그 마음만큼 그댈 바라보면서
미안해 하는 하는 마음 사라지길 바랬어요
내가 밉겠죠. 하지만 괜찮아요. 그런 그대가 훨씬 편해요.
무감한 마음 더 이상 숨기면 언젠가 더 많이 미울테죠.
그래요 사실은 힘들었죠. 당신처럼 될수가 없어서
그렇지만 좋은 사람 인건 너무 잘 알죠 거짓없는 당신인 걸
사랑하고 싶었죠
아낌없이 주는 그 마음만큼
허나 이젠 아니죠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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