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처럼 집을 지어보자 2편
원시인처럼 집을 지어보자 2탄입니다. 1편을 안보셨으면 1편부터 보시면 더욱 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실꺼에요.~ 1편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3달 후 올라온 동영상에서는 더욱 더 정교하고 완벽하게 집을 짓습니다. 바닥에 온돌을 깔고, 기와를 구워 지붕을 만드는데요.. 머리와 손기술이 엄청나네요.. 같이 한번 살펴 보도록 하시죠
작업 시작하기 전 나무와 돌맹이를 이용해서 돌도끼를 만들어줍니다. 동영상에선 간단하게 나와있지만, 1편을 참조하시면 돌도끼 만드는 영상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돌도끼를 이용해서 나무를 팹니다. 집을 짓기 위해선 뼈대로 세울 목재가 필요한 것이겠죠?
짜잔. 이렇게 목재가 완성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더욱 더 성능이 좋아보이네요
패온 목재로 이렇게 뼈대를 세워줍니다.
이렇게 땅에서 뽑은 덩쿨을 뽑아서 반으로 갈라주면…
이렇게 뼈대를 묶을 튼튼한 밧줄이 완성됩니다. 여기까지는 1편에서 봤던 집짓는 방법이랑 똑같은데요.. 이 후 순서부턴 업그레이드가 되어 더욱 더 멋진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1편에서 보았던 직접 구운 도자기와 직접 채취한 찰흙이 보입니다. 그런데 찰흙을 평평하게 만들어서 구멍을 뚫네요.. 어디다 쓰려는 걸까요?
짠~ 완성입니다. 연탄같이 생긴 이 찰흙반죽을 왜 만든걸까요…
갑자기 막대기를 이용해서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구덩이에 돌맹이를 올리고
만들어 놓은 구멍난 찰흙 반죽도 올리고
이렇게 틈을 메워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위를 찰흙으로 벽을 쌓아주면..
짜잔. 가마가 만들어졌습니다. 정말 손재주가 좋네요.ㄷㄷ
꽤 그럴싸해 보입니다.
갑자기 나무가지를 꺽어와서 무엇인가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이런 사각형 모양의 틀을 만들었습니다.
틀에 찰흙을 채워넣고 곁불을 쬐여서 말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만들어놓은 가마 속에다가 넣어서 기와를 구워줍니다.
수십번을 반복해서 만들어 낸 기와들로 지붕을 덮어줍니다.
집 주위에 돌을 쌓고
땅을 파냅니다.
파낸 땅 위에 넓직한 돌맹이를 깔고 흙으로 매꿔서 밑에 불을 지펴 줍니다.
이렇게 평평하게 만들어주면 온돌바닥이 완성됩니다.
기념으로 찰칵!
쉴 시간이 없습니다. 바닥부터 차곡차곡 돌맹이를 깔고 찰흙을 덮고를 반복해서 벽을 만들어줍니다.
물론 1편에서 나온 벽난로와 굴뚝도 잊지 않고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돌과 흙으로 벽을 만들어 주고 난 후
손수 제작한 나무 문까지 달아주면
친환경 황토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반대편도 찰칵! 이렇게 온돌장치가 되어있는 기와집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 않는 머리와 손기술에 다시한번 감탄을 금할수 없네요.. 아래에는 실제 동영상의 풀버전을 올려놓았습니다.
원시기술(primitive technology)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 유저의 원시생활 이야기는 현재에도 진행중입니다. 어려운 집짓기 뿐만 아니라 쉬워보이는 기타 동영상들도 1~3달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다고 하네요. 그런 이유에서 동영상의 갱신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닙니만, 어떤 유투브의 동영상들과 견주어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노력과 번뜩이는 재치에 박수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유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에 가 보시면 방금 보신 벽돌집엔 지붕과 아궁이가 설치되었구요 (영상보기) , 불 만드는 도구(영상보기)와 사냥도구(영상보기)까지 제작되어 있습니다. 2016년 2월 19일 날 올라온, 숯 만들기(영상보기) 동영상까지 게재되어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바로가기)와 유투브 채널(바로가기)을 링크로 걸어놓았습니다.
이 유저는 따로 기부금 형식의 지원도 받고 있지만, 여기에 링크를 걸어 놓지 않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이것으로 2편 마칠게요~
[wp_ad_camp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