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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Matthew 댓글:

    Swoosh (나이키) 로고 가 없네요. 유명세로 치면 애플로고 와 거의 비등한데… ㅎㅎㅎ

    시간당 2천원을 주기로 하고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던 학생에게 로고를 만들라고 했는데, 17시간이나 걸려 만들었다고 해서 헉! 했지만, 거금 3만5천원을 지불했답니다.

    정말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 로고를 수용하고 (미국 오너들의 mindset, 사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거죠) 요구하는 금액을 그대로 지불했고,
    그리고 회사 지분을 나중에 또 줬습니다. 그 지분/주식의 값어치가 대략 6억5천만원 정도 된답니다.

    학생때 17시간 걸려서 (이건 본인 주장이고, 이 로고만든 여자분 친구 한사람에 의하면 몇분만에 Swoosh 로고를 그렸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로고 하나 만들어 주고 평생 먹고사는. ㅋㅋㅋ

    제가 IE 때문에 마소를 정말 싫어하지만, 빌게이츠는 존경합니다. 빌게이츠는 수십년동안 화장실 청소를 하던 janitor (화장실 청소부?) 가 퇴직하게 되었을때 10억원 정도 되는 주식을 줬고, 다른 퇴직금 까지 합하면 대략 20억 정도의 은퇴연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 korbuddy.com 댓글:

      그러고보니 나이키가 없네요 ㅋ;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ㅋㅋ
      단위가 잘못 된줄 알고 찾아봤더니 진짜 3만5천원이네요 ㅋㅋㅋㅋ

      메튜님께서 알려주신 나이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례에서 배우듯이, 아직도 선진국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ㅠ

  2. Matthew 댓글:

    미국에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 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말이 없는 이유가, 직업때문에 상대방을 낮춰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국 대통령과, 화장실 청소부 (janitor 가 화장실만 청소하는 건 아닙니다만, 한국어 단어를 모르겠습니다.) 와 다른 점이 뭐가 있죠? 누가 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죠?

    최소 미국인들 사고로는, 둘다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korbuddy.com 댓글:

      대부분의 선진국 마인드를 잘 보여주는 댓글이네요 ㅠ 작업복을 입고 지나갈 때, 한국에서와 기타 선진국에서의 사람들의 시선은 확연하게 다르겠죠..분명 옳고 부러운 일입니다만 미국도 처음부터 저렇게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말은 우리나라도 분명 바뀔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ㅎ

      예전 우리나라에서 벌어졌던 건물 내 흡연, 노상방뇨, 쓰레기 버리기 등은 현재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상상할 수 조차 없었던 경찰차나 엠뷸런스에 대한 양보 또한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white collar job 이란 말이 1900년대초 서양에서 시작된 단어인 만큼, 현재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과도기란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지금의 선진국 마인드가 자리잡을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ㅎ

      • Matthew 댓글:

        아주 오래전, 6-70년대에나 white collar, blue collar job, 이런식으로 직업에 구분을 두었었고, 지금은 서비스 직종이냐 생산직종이냐로 구분합니다.

        목수: 생산업
        실내에서 일하는 회사 사원: 서비스업 (프로그래머는? 생산직 입니다.)

        미국 생산직과 서비스직의 수익을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생산직이 높습니다. 독일의 경우는 그 차이가 훨씬 더 납니다.

        독일이나 미국의 경우 실용적인 사고가 우세해서 이런 생산직을 중요시 하는듯 합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조선시대에도 보면, 어떤 실용적인 직업을 우대하기 보다는, 문과를 중요시 해왔습니다.

        쉬운예로 한국에서 프로그래머란 직업을 택하는 경우, 성.공.하.면. 치킨집 사장님이 될 수 있습니다.

        http://hackya.com/kr/치킨수렴공식/
        (이게 농담이면 좋겠습니다만, 한국 IT 인력자들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공공에티켓, 시민의식, 이런것과는 상관없이 민족성과 깊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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