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들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들

#15위
샤프란 (Saffron)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들

10£ / g (16,640원 / g)

백합과에 속하는 독초인 샤프란은 향신료와 관상용, 염료의 목적으로 재배됩니다.

500개의 암술대를 건조시켜야 1g의 향신료를 얻을 수 있으며,

모든 공정이 수작업이므로 높은 가격이 책정됩니다.

 

#14위
이라니안 벨루가 케비어
(Iranian beluga caviar)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들

20£ / g (33,280원 / g)

3대 진미 중 하나로써, 생선알을 소금에 절인 음식을 케비어라고 부릅니다.

특히 성숙한 철갑상어의 알을 절인 벨루가 케비어는,

케비어 중에서 가장 큰 알크기를 자랑하며,

색이 밝을 수록 가격은 더 상승한다고 합니다.

 

#13위
백금 (Platinum)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들

23£ / g (38,270원 / g)

주기율표 제 10족에 속하는 백금은,

아름답고 부식이 잘 되지 않는 최고의 귀금속으로써,

은의 1/100 , 금의 1/4 수준의 희귀원소입니다.

 

#12

금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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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g (46,592원 / g)

인류 문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금속 중 하나인 금은

부식되지 않으며 최후의 통화수단으로 사용됩니다.

 

#11
헤로인 (Heroin)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들

55£ / g (91,521원 / g)

“맞으면 어머니의 품 같이 따뜻하고,

맞지 않으면 아버지의 주먹처럼 아프다” 라고 알려진 헤로인은,

마약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중독성과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10

서각 (Rhino 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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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 g (114,818원 / g)

성질이 찬 코뿔소의 뿔인 서각은 해열제나 해독제, 지혈제로 많이 쓰이며

우황청심환의 재료이기도 합니다.

코뿔소의 피부가 변한 것이 뿔이므로 뿔에도 털이 있으며,

씹으면 쫄깃쫄깃 하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보호대상이라 가격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9

금박 (Gold 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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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g (332,806원 / g)

순도 99% 이상의 금을 종이 형태로 아주 얇게 편 것으로써, 1/10,000 에 해당합니다.

공예품, 식품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됩니다.

 

#8

흰 송로버섯 (White truff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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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g (369,414원 / g)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송로버섯은, 워낙 진귀하고

가격이 비싸서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표현됩니다.

그 중 이탈리아 알바(Alba) 지역에서 나는 흰 송로버섯은

특유의 향 때문에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운송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7

독 (Ve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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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 g (1.555.279원 / g)

먹거나 흡입하는 독약(poison)과는 다르게

물리거나 찔려서 주입되는 독인 독사(Venom)은 고가에 거래됩니다.

 

#6

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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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5£ / g (3,468,189원 / g)

1938년, 스위스의 알베르토 호프만 박사에 의해

처음 합성된 이 물질은 세로토닌을 차단하는 마약으로써,

복용시 시각, 청각등을 외곡시킵니다. 알려진 것들 중 가장 강력한 환각제 입니다.

 

#5

플루토늄 (Plutonium)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들

2,763£ / g (4,595,974원 / g)

우라늄 농축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플루토늄은 분리및 농축이 간단합니다.

최근 제조되는 대부분의 원자폭탄은 플로토늄제입니다.

플루토늄 산화물은 악마의 재라고 불릴 정도로 독성이 강하며,

현존 최악의 독극물 중 하나입니다.

 

#4

3중수소 (Trit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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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3£ / g (34,512,213원 / g)

야광체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는 삼중수소는 

우주 방사선에 의해 자연생성되는 양도 적을 뿐더러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자연에서 구하기는 힘듭니다.

인공적으로 리튬-6에 중성자를 쏘아 삼중수소를 생산하며, 특성상 가격이 비쌉니다.

 

#3

다이아몬드 (Dia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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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3£ / g (74,853,000원 / g)

천연 광물 중에서 가장 단단한 다이아몬드는

희귀하고 아름다우며, 특유의 광택으로 인해 고대부터 귀한 보석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높은 경도로 인해 세공이 어려워

오직 최고위층만 다이아몬드를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2

캘리포늄 (Califor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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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만£ / g (311억558만 원 / g)

1950년 캘리포니아 버클리 캠퍼스에서 합성된 이 물질은

초기에 g당 1조원으로 판매되었지만, 현재는 311억으로, 97%정도 싸졌습니다.

의학, 항공학, 원자로, 균열과 부실 검사 등에 사용합니다.

 

#1

반물질 (Antim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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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 / g (2조8277억8천만 원 / g)

물질과 특정 성질이 반대인 반입자가 모여서 만들어진 반물질은 ,

입자가속기를 사용해 만듭니다.

물질과 닿으면 쌍소멸이 발생하는데,

이 때 반응하는 물질의 질량이 모두 에너지로 변환됩니다.

원리상으로는 핵분열은 물론, 핵융합보다 비교되지 않는 에너지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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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Matthew 댓글:

    Saffron, 케비어, 플래티넘, 금, 다이아몬드, 다 제 몸에 지니고 있거나 냉장고에 들어 있는데…

    이글을 보니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 ㅋㅋㅋㅋ

    (샤프론은 무게가 거의 나가지 않아서 무게로 치면 비싼 금액으로 환산되지만 사실 음식할때 생각보다 자주 들어갑니다. 그렇게 비싼 식재료도 아니구요. 아랍음식에 거의 항상 조금씩 들어갑니다.)

    그런데 Platinum 은 백금 (white gold) 이 아닙니다. 번역이 잘못된듯요.

    같은 모델의 백금 Cartier 반지하고 platinum 반지하고 가격차이가 대략 5배 정도 됩니다. Platinum 은 scratch (기스?) 가 나지 않지만, 백금이나 그냥 금은 경도가 낮아서 조금만 끼고 다녀도 기스 가 납니다.

    사진은 제발 결혼반지좀 끼고 다녀달라고 제 와이프가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안끼다가 아주 최근에 끼기 시작한 결혼 반지 입니다.

    “금반지 색깔하고 내 손하고 안 어울려.”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 이랬더니 결혼초에 Platinum 반지를 사주더라구요. 무려 5천불짜리 (500만원정도). 그래서 다시 변명을 바꿨죠. “반지 끼고 키보드 치니까 반지가 무거워서 불편해.”

    이러면서 반지를 안꼈었는데, 최근에 제 와이프가 이 반지를 보면서, 죽기전에는 낄꺼야? 라고 물어보는데, 맘이 짠해져서 (솔직히 이 나이에 이제 어디가서 싱글 행세 할 것도 아니고.) 끼기 시작했습니다.

    • korbuddy.com 댓글:

      일반적으로 백금을 외국명칭 그대로 플래티넘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원자번호 78번,화학기호는 PT의 한국식 이름은 백금이랍니다.

      백금의 대용품인 whitegold를 백금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며,
      한국에서는 백색금 또는 화이트골드 로 부르고 있답니다.ㅎ

      사실 금과 백금 모두 모스경도 5이하의 원소로써, 둘 다 흠집이 발생한답니다.

      아마 메튜님께서 맞추신 결혼반지는, 시세 변동 전에 사신 것 같습니다 ㅠㅠ
      금의 2배정도 되는 경도 탓에 세공이 어려워 백금장신구가 금장신구에 비해 세공비가 많이 붙는 이유도 있지만, 현재는 금과 백금의 가격자체가 많이 변동되었답니다 ㅠ

      예전에는 금보다 백금이 훨씬 비쌌지만, 2012년 백금이 금값을 추월한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2016년 현재 백금은 금의 75%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ㅠㅠ
      http://www.kitco.com/market/

      샤프란과 송로버섯의 그램당 가격은 비싸지만, 실제 사용되는 재료 대비 양은 많지 않기 때문에 무게가 덜 나가며, 비싸지 않게 느껴집니다. 금박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금박이 무게로 따졌을 때 저렇게 비싼지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 Matthew 댓글:

        아… 백색금이란 단어가 또 있군요!!!

        반지는 10여년 전에 산거라… 그때는 희소성 때문에 많이 비쌌던 것 같습니다. Platinum 이 뭔지도 모르던 때고 더구나 반지 같은걸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던 경우가 거의 없던때라… 아마 그래서 많이 비쌌던 것 같네요.

        금값이 오르면 저는 행복합니다. ㅎㅎㅎ 금값이 지난 10년간 대략 5배 정도 뛰었는데, 더 뛸수도 있다고 해서 흐뭇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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