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보다 더욱더 진짜같은 VR

진짜보다 더욱더 진짜같은 VR

Virtual Reality 영화 매트릭스를 아시나요? 가상현실에서의 삶을 거부하고, 현실세계에서 거대한 가상세계와 싸우는 내용인데요. 다양하고 혁신적인 소재와 영상으로 화재를 일으켰던 이 영화 매트릭스가 더이상 영화 속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오늘날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VR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1.VR(Virtual Reality) 이란?

“비슷하지만 진짜가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환경” 을 뜻하는 가상현실의 개념을 넘어서 “사람의 오감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실제와 같은 시,공간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68년 미국 유타 대학에서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HMD)를 연구하면서 이지만, 196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아폴로 계획의 승무원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발전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의료분약, 군사분야, 건설분야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VR 활용사례

가상현실 수술

  (1) 의료분야

2015년 3월 11일, 바솔로뮤 병원(Bartholomew)에서 촬영된 샤피 아메드 박사(Shafi Ahmed)의복강경 우측 결장 절제술의 360도 VR 영상기록이 공개되었습니다. 115개국에 걸친 13,000명의 학생들이 구글 글라스 AR HMD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시청하였습니다. 360도로 촬영된 VR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실제 그 장소에서 수술하는 장면을 보는 것과 같은 현실감을 느끼게 되며, 더욱 더 안전하고 많은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습니다. 또한 접하기 어려운 희귀병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위급한 환자를 VR장비를 이용해 원격으로 수술하는 기술도 개발중입니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보다 많은 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VR 군사훈련

  (2) 군사분야

VR은 군사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VR을 이용한 시뮬레이터의 활용은 병사를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전쟁의 느낌을 주는 전쟁 시뮬레이터부터, 고공침투훈련, 전투기비행, 지뢰해체 등 어렵고 위험한 분야에서는 물론이고, 현실과 VR의 결합으로 군사용기계를 가상현실공간에서 조종하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3)관광/엔터테인먼트 분야

2015년부터 구글의 카드보드와 유투브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앱을 통해서 많은 일반인에게 공개중입니다. 유명한 관광지, 척박한 오지체험,우주여행 뿐만 아니라 경기장,공연장,식당 등 건물 안의 모습까지 VR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놀이기구탑승, 사파리등 생생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또한 유명 가수들의 VR콘서트, 4D 영화들도 이 분야에 속하는 VR입니다.    

  (4)게임산업

가장 방대하게 활용되는 산업 중 하나인 게임분야입니다. 3d로 보는 PC게임을 넘어서 이젠 VR을 이용한 게임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게임산업에서는 다양한 시뮬레이터 장비들도 같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미 많은 유저들이 체험해보고 작성한 기록과 영상들이 얼마나 사실과 흡사한지 잘 알려줍니다.  

  (5)성인산업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써 성인산업까지 VR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 상상조차 하기 힘드네요..  

3.VR 체험방법

비싸고 복잡한 장비가 아니더라도 시중에 나와있는 간단한 장비로만으로도 충분히 VR을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1) Oculus lift

우선 가장 선구적이며 대중적인 장비는 오큘러스 리프트 입니다. 최신제품 오큘러스 터치 기준 599$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장비들에 비해 몰입감과 현실성이 우수하지만, 높은 가격과 더불어 고성능PC를 요구합니다.     구글 카드보드

  (2) Google cardboard

구글에서 내어놓은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20$의 가격이 책정된 이 제품은, 사실 직접 만들수 있도록 도면까지 공개된 상태로, 제작하고자 할 시 필요한 것은 굴러다니는 골판지 상자, 주머니 속의 스마트폰, 1500원짜리 볼록렌즈 2개, 싸구려 자석만 있으면 됩니다. 조립이 귀찮으시면 인터넷에서 완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구글은 구글 카드보드에 대한 어떠한 저작권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제조사에서 구글 카드보드 도면을 바탕으로 한 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고성능PC가 필요없이 그저 조립한 후 스마트폰만 끼워넣으면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음성인식,트렉킹 등 고급기능을 스마트폰의 기능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성능이 올라감에 따라 화질의 성능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기어VR

  (3) Gear VR

오큘러스와의 협력으로 탄생한 기어VR은, 13만원의 가격에 삼성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구글과 오큘러스 리프트의 장점을 섞어 놓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PC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큘러스와의 차이점이 나오고, 핸드폰의 성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구글 카드보드와의 차이점이 드러납니다. 기어VR에는 자체 보드와 센서가 장착되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더욱 더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스마트폰만 작동하는 것은 큰 단점입니다.     htc vive

  (4) HTC VIVE

스팀의 시스템과 연동되게 제작되어 일명 스팀VR로 불리는 HTC의 바이브입니다. 799$의 가격이 책정된 이 기기와 다른 VR 기기와 차이점은 적외선 센서입니다. 전면에 달린 적외선 센서로 인해, 작은 공간도 마음껏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방카메라가 있어서 HMD를 착용하고 있어도 전방을 살펴볼 수 있고, VR뿐만 아니라 AR(증강현실) 구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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