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늘 점심 도시락은 뭐예요?

KORbuddy

KORbuddy.com

You may also like...

  • #2 은 물론 실수로 저런거겠지만…

    제가 어렸을때 들은 괴담 하나.

    제 아버지 한테 들은 얘기인데, 영어를 못 읽는, 한국에서 이민온지 얼마안된 한국분들이 (80년대니까 영어를 아예 읽지 못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마켓에 가서 개밥 (개밥 그려진 저런 개밥캔) 을 사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집에 개도 안키우는데 계속 개밥을 사가시는 분들이 계셨답니다.

    고기캔이고 개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까, 개고기 인줄 알고 사다가 드시는거였답니다.!!!! 헐!!!!

    • 어릴 적 큰집에 가면 ‘개떡’이라고 있었어요. 전 그게 개가 먹는 떡인 줄 알고 안 먹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육성으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 개떡이 뭔가하고 구글링 해봤는데 쑥떡 같은거네요… 으…. 쑥떡 안 맛있어요… ㅠㅠㅠㅠ

        저는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일지도…

        떡 중에 유일하게 모찌는 잘 먹습니다. 와이프가 가끔 모찌떡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앙꼬는 LA 에서 공수해 옵니다. ㅋㅋㅋ 그걸로 다이야끼 (붕어빵?) 도 만들어 줍니다.

        앙꼬는 사랑입니다. ㅋㅋㅋㅋ

    • 이민 1세대 분들은 돈이 없어서 애완용 동물 통조림을 드셨다라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 전해지다 보니 와전된 경우인가 봐요 ㅋ;

      돈이 없어서 애완용 통조림을 먹을바엔 좀 더 저렴한 음식을 찾아먹으면 될텐데..라는 생각을 했었었거든요 ㅋ;

        • 그러고 보면 와전되어 잘못 알려진 것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고려시대 때 부모를 산속에 버렸다는 “고려장”이 우리나라에 있었다고 전해져 오는데요, 이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옛 문헌에는 고려장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 처음 언급된 것은 구한말(혹은 일제때) 한 서양인에 의해서라고 하네요. 그것이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기정사실화 되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 이사벨라 버드 가 쓴 Korea and her Neighbours (1897) 에 고려장 얘기가 나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이사벨라_버드

            1894년 Willam Griffis 가 쓴 Corea, the hermit nation 에도 고려장 얘기가 나옵니다.

            http://www.cambridge.org/us/academic/subjects/history/east-asian-history/corea-hermit-nation?format=PB

            한사람의 서양인은 아니고 복수의 서양인들에 의해서 처음 기록된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일제에 의해서 기록된건 한참 후고, 고려장이 기정사실화 되었다는 얘기는 또 처음 듣습니다.

            일제도 설화정도로 소개한 것 뿐이죠. 기정사실화 된적은 없는걸로…

            고려시대 고분에서 나오는 도자기들을 보면 유약을 바르지 않은 술병 혹은 물병 모양의 도자기 한점과 밥그릇 형태의 도자기 가 같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도 한벌 갖고 있었는데 오래전 깨먹었어요. 별로 예쁜 모양은 아닙니다. 사실 좀 흉칙해 보이기도 해서 깨졌을때 잘되었다 싶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고분에서 나오는 이런 도자기를 보고 부모를 갖다 버린게 아니냐는 추측정도를 했던 게 아니냐. – 돌아가신 제 아버지 주장입니다.

            인도에서 유래된 설화라고 하기도 하는데 (인도에서는 고대에 실제로 늙고 병약한 부모를 가져다 버렸다네요) 원래 신라 박씨들이 인도에서 온 사람들이거든요. 그래서 인도에서 부터 전해오던 설화일 가능성도 다분합니다.